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⑤ 리스크 관리·규제 — PD가 '금액'이 되는 영역

앞선 단계들이 개별 차주 수준의 의사결정이라면, 이 영역은 포트폴리오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, PD가 직접 금액(원)으로 환산되는 단계이다.

IFRS 9 기대신용손실 (ECL)

2018년부터 적용된 회계기준으로, 대출 자산에 대해 미래 예상 손실을 선제적으로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.

충당금이란?

대출을 내주면 일부는 부실이 발생한다. 이 예상 손실분을 미리 비용으로 잡아두는 것이 충당금(대손충당금)이다. 실제 부실이 발생하기 전에 재무제표에 손실을 반영하므로,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.

\[ \text{ECL} = \text{PD} \times \text{LGD} \times \text{EAD} \]
Stage 조건 충당금
Stage 1 정상 12개월 ECL
Stage 2 신용 악화 Lifetime ECL
Stage 3 부실 Lifetime ECL (개별 평가)

Stage 분류에 PD 변동(신청 시점 PD vs 현재 PD)이 핵심 기준 중 하나이며, ECL 산출의 PD는 Point-in-Time(PiT) 성격이 요구된다.

Basel 자기자본 (IRB Approach)

내부등급법(IRB)을 사용하는 은행은 자체 PD·LGD로 위험가중자산(RWA)을 산출한다.

\[ \text{RWA} = f(\text{PD},\; \text{LGD},\; \text{EAD},\; M,\; \rho) \]

RWA가 커지면 더 많은 자본을 쌓아야 하므로, PD 추정의 정확성이 은행의 자본 효율성에 직결된다. 여기서 사용하는 PD는 Through-the-Cycle(TtC) 개념이 강조되며, IFRS 9의 PiT PD와는 성격이 다르다.

스트레스 테스트

"경기가 심각하게 악화되면 우리 포트폴리오의 손실이 얼마나 늘어나는가?"

  • 거시경제 변수(GDP, 실업률, 금리 등)와 PD의 관계를 모형화하여 추정
  • 감독당국이 시나리오 제시 → 은행이 손실 추정 결과 제출
  • 결과에 따라 배당 제한, 추가 자본 적립 등의 조치 가능

모형 정기 검증

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은 은행은 연 1회 이상 모형 성능을 검증하고 감독당국에 보고한다.

  • 변별력 검증: KS, AR 추이
  • 안정성 검증: PSI, 등급 이동 행렬
  • 정확성 검증: 예측 PD vs 실현 부도율 (calibration)